지금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최근 2주 사이에 하루평균 확진자가 100명선을 넘어선 가운데 병원, 직장, 학교, 헬스장, 각종 친목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코로나19는 잠깐의 방심으로 순식간에 확산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.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을 각오하고 매일매일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하루속히 안착시켜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된 후, 일각에서는 ‘정부가 경제를 위해 방역을 소홀히 하려는 것 아닌가’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단계조정의 요건으로 제시한 확진자 수 기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키워 온 우리 역량과 방역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또한 해외 여러 나라의 방역기준도 참고하여 현실에 맞게 조정한 것입니다.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버스, 택시, 지하철, 집회, 시위 현장,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. <br /> <br />내주부터는 위반 시에 과태료를 부과하여 책임성을 한층 강화합니다. 생활 속 방역수칙을 더 철저하게 실천하도록 제도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요약하자면 이번 개편은 정밀방역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 설정한 대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한 취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과 각 부처, 지자체에 당부드립니다. 국민들께서 새로운 방역기준을 충분히 이해하실 때까지, 또 불편해하시지 않을 때까지 홍보활동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거리두기 캠페인의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변함없는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. 오늘 하루 동안 초등돌봄 전담사들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돌봄이 차질을 빚고 이로 인해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전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됩니다. 특히 맞벌이 학부모님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와 각급 교육청, 학교에서는 가용인력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060958221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